‘힐링캠프’ 최수종 “사극 그만두고 싶을 때 이덕화 덕분에 용기냈다”

입력 2015-06-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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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 이덕화 (출처=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

‘힐링캠프’ 최수종이 이덕화 덕분에 사극을 다시 찍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최수종과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태조왕건’을 4년 찍고 나서 ‘해신’까지 운좋게 모두 히트했다”며 “이후 124부작인 ‘대조영’이 또 들어왔는데 ‘절대 못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수종은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더라. 그런데 이덕화 선배가 용기를 줬다. ‘니가 아니면 이 역할을 해낼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사극은 때를 놓치면 후회한다”며 “내가 연산군을 못해봤다. 그건 그 때 그 나이에 했어야 하는 역할인데 놓쳐서 억울하고 원통하다”고 말했다.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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