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대히트하고 있는 영화 ‘쥬라기월드’가 개봉 13일 만에 글로벌 흥행수입 10억 달러(약 1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라고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사상 최단 기간 10억 달러 돌파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세웠다. 이 작품은 17일 만에 기록을 세웠다.
앞서 ‘쥬라기 월드’는 개봉 첫 주말에 글로벌 흥행 수입 5억 달러를 돌파한 기록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영화는 올해 최대 히트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올겨울 개봉하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둘지 여부에 달렸다.
‘쥬라기 월드’는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처음 대작을 맡은 콜린 트레보로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만에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운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에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류를 위협하는 공룡의 진화된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