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 발표와 함께 백신 개발과 예방에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진원생명과학이 급등세다.
23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350원(11.25%) 상승한 1만335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엠, 오공, 등 메르스 관련주 가운데 진원생명과학은 백신 관련주로 꼽힌다.
이 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향후 삼성서울병원의 진료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으며 예방과 치료제 백신 개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진원생명과학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는 임상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DNA백신 생산에 착수했다. 전 세계에서 현재 메르스 백신 개발 임상 단계는 진원생명과학 자회사를 포함해 두 군데 뿐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국제규격 플라스미드 전문 생산시설인 VGXI을 통해 임상에 필요한 메르스 DNA백신 생산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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