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출처=MBC 방송 캡처 )
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이 숨겨온 발톱을 드러낸다.
23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진은 능양군(김재원)이 광해군(차승원)에 석고대죄로 맞서며 명나라에 파병을 주장하는 모습이 그려진 2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능양군은 궐을 향해 "도성에서 제일 큰 집을 찾는다. 집이란 자고로 저만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자신의 탐욕을 드러내며 등장했다.
이날 예고에서 광해는 능양군이 명에 대한 파병을 요구하는 석고대죄를 한다는 말에 놀라워 하며 "내 기억이 난다. 죽은 능청군의 형"이라고 그의 정체를 기억해낸다. 홍주원(서강준)은 "무슨 의도일까요. 이런 시국에 전하에 맞서 파병을 주장하다니오"라고 우려한다.
능양군은 "하나의 뜻, 그 뜻이 맞는 이들을 모아 조정에 귀화하자는 것이오"라는 말로 조정에 혼란을 더할 것으로 예고한다.
한편 공식행사에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한 정명은 강인우(한주완)에게 팔찌를 돌려주며 "도련님께서 주신 걸 채워둘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그의 마음을 거절하고, 인우는 정명을 단념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김개시(김여진)는 인우에게 "도련님이 바라는 여인을 얻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해 어떤 계략을 꾸밀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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