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황혜영 "뇌종양 투병중 얻은 아이, 내 목숨보다 소중해"

입력 2015-06-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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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1대 100'

'1대 100'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중 쌍둥이를 얻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황혜영은 23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황혜영은 뇌종양 투병 중에 쌍둥이를 얻게 됐다며, 당시 임신 자체가 기적적인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황혜영은 이어 "41세에 임신, 남자 쌍둥이, 노산, 초산이라 고위험군이었다"며 "자궁수축이 와서 수축 억제제를 맞다가 폐에 물이 찼다. 산소 호흡기를 차고 버텼다"고 힘겨웠던 투병 임신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1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훈훈한 외모로 안문숙과 썸을 타고 있는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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