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지 6주년이 되는 가운데, 그가 남긴 진기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사망한 연예인중 2014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인물로 꼽혔다. 포브스(Forbes)는 2014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인물이 마이클잭슨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은 2013년 1억 6천만 달러의 수입을 얻었고, 2014년 1억 4천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천만 달러 수익이 감소했지만 굳건히 1위를 지켰다.
또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6위에 올랐다. 국제 음반 산업 협회가 매년 정산하는 세계 66개국의 CD, 디지털, 오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집계를 합산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2014년도 아티스트’ 6위는 마이클 잭슨이 차지했다. 이 순위에는 그야말로 현 시점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티스트들만이 랭크 되어 있는데, 10위권 내에서 사망한 이는 오직 마이클 잭슨 뿐이다.
역대 최고의 슈퍼볼 하프타임 퍼포먼스 1위도 단연 마이클잭슨이다.
USA 투데이가 2015년 꼽은 최고의 슈퍼볼 하프타임 퍼포먼스 22개 중 마이클 잭슨이 보여준 1993년도 하프타임 퍼포먼스가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노출 사고로 더 유명했던 자넷 잭슨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3위는 에어로스미스와 엔싱크, 그리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무대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흑인 대학 기금 협회(The United Negro College Fund, 이하 UNCF)에서는 마이클 잭슨 장학금과 레이 찰스 기부 장학금 프로그램을 각각 올해 발표했다. 이는 UNCF 가입 대학에서 예술과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각 나라별로 마이클 잭슨의 추모 행사기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서울, 대구, 제주도 등 지역에서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들이 ‘Hommage to Michael Jackson 2015-The King of Pop, Rock &Soul’라는 타이틀 아래 전시되고 있다. 여기서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업적을 소개하고, 직접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