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25일 제일기획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실적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국내는 6월 마케팅 캠페인이 일부 취소되는 등 내수 침체 여파의 영향을 받았다”며 “국내 비중이 20%로 실적 영향이 크지 않으나 국내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일부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해외도 올해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작년의 기고효과를 감안할 때 전사실적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있어 실적 눈높이는 낮춰야 할 시점이지만 PER 16배 수준의 현 주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 및 피어그룹 평균 대비 20% 이상 할인된 점을 감안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