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삼성전자의 캐시카우 자리를 재탈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6•엣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이 3분기만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을 다시 넘어설 전망입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 IM부문은 3조원 중반대의 실적으로 영업이익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부문도 시스템반도체 사업 흑자 전환으로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됩니다.
갤럭시S6•엣지 효과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최대 소비처인 미국 시장에서부터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로 주춤했던 삼성전자는 올 4월 미국 시장에서 9개월만에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 1위를 탈환했고 미국 시장 점유율은 33%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