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올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포함해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추경이 은행 증권주에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전배승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추경은 경기와 금융시장에 대체로 긍정적이었다”며 “과거 추경 시 주가상승과 함께 거래대금 증가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추경효과로 1분기 수준 분기 경제성장률(전분기대비 0.8%)유지를 가정할 경우 기저 효과로 2분기~하반기 GDP의 증가율 회복 흐름 형성이 가능하다. 또 은행주의 흐름 또한 이와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경재원 마련을 위한 국채발행 증가는 장기금리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어 며 재전건전성 약화와 구축효과의 우려가 있지만 장단기 금리차 확대 국면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