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출처=네네치킨 페이스북 캡처
네네치킨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개 논란이 된 가운데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네티즌의 네네치킨에 대한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일 오후 6시 30분께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에는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과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과 닭다리가 합성된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수많은 네티즌은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네네치킨을 일제히 비난했다.
문제의 글은 삭제된 상태로 네네치킨 측은 사과문을 통해 지사 페이스북 관리자가 휴가 중에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네네치킨 본사와는 무관하다는 해명도 했지만 네네치킨에 대한 비난의 수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온라인상에는 네네치킨 점주로 보이는 사람들의 글도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점주는 "아니 2개월전에 우리점포 보육원, 스텔라의집, 경로당에 치킨기부까지 우리가 나서서 100마리 기부했는데, 기부 하면 뭐하나"라고 말하며 "본사가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다"라는 말로 답답함을 표출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에서 일하는 직원으로써 본사가 이런 변명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실망스럽네요"라며 "우리점포도 매출 더 떨어지겠지. 안그래도 완전 불경기인데 제대로 이미지각인 싹 박아주셨네"라고 자조섞인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네네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