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멤버로 활동한 이지현이 출산 후 이석증에 걸려서 고생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지현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 녹화에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상상도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이어 아이를 낳다 보니 아무래도 몸이 많이 약해졌다. 첫째를 낳고 이석증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석증'은 귀 속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유발되는 어지럼증을 말한다.
이지현은 "만성적인 이석증은 늘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이지만, 나처럼 급성이라면 천장과 땅이 뒤집히는 정도"라며 "눈도 안 떠지고, 일어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어 계속 누워있는 상태로 너무 어지러워 토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석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고, 아이를 낳을 때마다 치아에 문제가 생겨 벌써 임플란트를 2개나 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변정수, 최현정, 오한진 박사는 이지현의 사연을 듣고 진심으로 위로하며 마음 아파했다.
이석증을 앓았다는 이지현의 고백은 오는 4일 오전 6시 2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