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의 양지원이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2대를 들이받았다. 이에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양지원은 2일 오후 11시 30분께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 방향으로 자신의 쉐보레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옆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양지원과 택시기사 A씨 등 4명은 목과 팔 등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양지원 역시 손가락 등에 통증을 느껴 사고 직후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
양지원의 소속사 측은 “양지원은 사고 직후 병원에 들러 손가락 등에 깁스를 한 뒤 귀가했다”라며 “큰 부상은 아니며 팬들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을 접한 네티즌 dnfl****은 “가만히 서 있던 택시 2대는 뭔죄냐. 남한테 피해 안 가게 정신 차리고 운전합시다”라고 의견을 남겼으며, 네티즌 baby****는 “졸음운전이 제일 위험한거다. 피곤했으면 좀 쉬고가는게 좋을텐데”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tjde****는 “가해자 입장인데 죄송하다는 말은 붙여야 하지 않나”라고 했으며, 네티즌 10dh****는 “양지원 부상상태 말고 피해자 부상상태를 알려야지”라는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