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쇼미더머니3' 방송 캡쳐)
위너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서 화제가 되면서 같은 아이돌 출신 래퍼이자 전 시즌 우승자인 바비<사진>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선 2차 예선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제가 됐던 것은 아이돌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다. 송민호는 이날 멋진 랩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은 물론, 비(非)아이돌 래퍼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아이돌출신 래퍼 송민호가 주목을 받으면서 자연스레 지난 시즌 우승자인 바비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바비 역시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지만, 쟁쟁한 언더 래퍼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민호도 인터뷰에서 "바비형이 잘해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바비는 1995년생으로 과거 위너 멤버를 뽑았던 오디션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와 그룹 아이콘 멤버를 선발한 '믹스 앤 매치'에 출연한 래퍼다. 바비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깜짝 우승을 한 뒤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아이돌그룹 아이콘에 합류했다. 당시 뛰어난 랩실력으로 바비는 배우 김유정이 이상형으로 꼽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송민호와 바비, 평행이론?", "이번에도 YG 아이돌이 우승하면 조금 그럴 듯", "송민호 반전 랩실력, 아이돌이라 무시할 거 안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