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하회 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약세다.
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950원(-1.99%) 내린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LG전자에 대해 TV와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039억원,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32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에어컨의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높은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TV 적자 확대로 기존 추정치를 낮췄다"며 "G4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로 휴대폰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도 제한적이고 미들엔드급 라인업 부재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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