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형석, 김보아 등장하자 "기가 막혀 …사건이다"...누구 꺾었나 보니 '충격'

입력 2015-07-06 16:2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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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보아

▲'복면가왕'(출처=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김형석이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주인공인 가수 김보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 김보아가 '소녀감성 우체통' 린을 꺽고 4,5,6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배우 문희경과 가수 정인, 가수 린 등을 차례로 누르며 그 정체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허스키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낭만자객'은 눈물을 자극하는 애절한 목소리의 린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낭만자객'은 그러나 '복면가왕' 3연승의 주인공 클레오파트라의 벽을 넘지는 못한 채 가면을 벗었다.

'낭만자객' 가면 주인공은 그룹 스피카의 김보아였다. 지상렬이 민혜경, 작곡가 김형석이 박미경으로 추측할 만큼 연륜이 묻어나는 깊이있는 목소리를 낸 김보아의 등장은 그야말로 반전.

김형석은 "참 기가 막히다, 박미경씨인줄 알았다"라고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했고, 김성주는 "걸그룹이면 큰 사건이라고 말씀하신적 있는데"라며 과거 김형석의 발언을 언급했다.

김형석은 "사건이죠. 이정도까지인줄 몰랐어요. 리드싱어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아는 이날 판정단과 관객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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