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유타
비정상회담에 첫 출연하는 일본 대표 유타가 일본 역사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53회는 1주년 개편으로 꾸며져,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이집트 대표 새미,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새 멤버들가 등장하자 3MC는 각국의 나라에 대한 궁금한 점과, 새 멤버가 느낀 기존 멤버에 대한 첫 느낌을 말해보는 청문회를 마련했다.
중국 대표 장위안은 첫 출연한 유타에게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토론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유타는 "젊은 사람의 시선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당돌하게 대답해 장위안을 당황케 했다.
이에 장위안이 "그럼 일본 젊은 친구들은 역사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유타는 "일본 사람 전체의 의견을 말할 수 없다. 내 생각은 역사적인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타는 "몇 몇의 정치인들이 사과를 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사과를 받는 사람이 납득할 때까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독일이 훌륭한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출연진들을 감동케 했다.
끝으로 장위안은 유타에게 "진심이라면 우리 아마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를 환영했다.
한편, 유타는 1995년 생으로 SM 엔터테인먼트 데뷔조 연습생을 일컫는 ‘루키즈’에 소속됐다. 유타는 ‘비정상회담’ 기존 일본 멤버였던 그룹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와는 또 다른 스타일로 일본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