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포스터(사진제공=NEW)
제2연평해전의 참혹했던 실화 ‘연평해전’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7일 15만30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1만6355명.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연평해전’은 지난 달 24일 개봉 직후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단숨에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지난 2일 할리우드 SF 대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개봉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이날 탈환하며 장기 흥행작의 입지를 다졌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돌아온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3만4189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 ‘연평해전’과는 1만8000여 명의 근소한 차이다. 누적 관객 수는 176만796명.
이어 ‘극비수사’ ‘쥬라기 월드’ ‘소수의견’ 순으로 박스오피스 순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