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쇼미4’ 베이식ㆍ릴보이 랩 배틀 ‘사실상 결승전’…승자는?

입력 2015-07-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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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릴보이, 베이식

(사진= Mnet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4’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베이식과 릴보이가 환상적인 랩 대결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두 사람은 3차 오디션에서 1대1 랩 배틀로 맞붙은 베이식, 릴보이가 노련하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대결할 상대를 지목해 1대1로 랩 배틀을 벌이는 3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맞붙은 두 사람 중 한 명이 반드시 탈락하는 방식으로 더욱 치열한 래퍼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진표가 밝혀짐과 동시에 박재범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둘을 붙여놨지?”, 버벌진트는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그들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하며 두 사람의 쟁쟁한 실력이 한껏 드러났다.

베이식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랩을 뱉어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릴보이 역시 개성 넘치는 음색과 톡톡 쏘는 가사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두 사람은 “쇼미더머니, 왜 우릴 붙여놨니”라는 가사로 자신들의 상황을 센스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프로듀서들은 “둘 다 너무 잘해”, “도저히 못 고르겠다”, “이 영상 조회수 진짜 높겠다”, “사실상 결승전이었다”며 호평을 쏟아냈고, 한참을 고심한 끝에 베이식에게 합격 모자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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