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처형 당할 위기
'화정' 서강준이 처형을 당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진은 27회 방송을 앞두고 홍주원(서강준 분)이 처형대에 오른 일촉즉발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13일 공개했다.
'화정' 26회에서는 명국에 파병됐던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화기도감 사람들이 무사히 조선으로 귀환했지만, 전장에 남았던 주원(서강준 분)은 생사가 불투명해지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광해(차승원 분)를 폐위하고 능양군(김재원 분)을 왕으로 올립하려는 반정의 기운이 짙어지며, 광해를 핑계로 정명에게 인우(한주완 분)와 혼인하라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이어 후금에 포로로 잡혀있던 주원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정명, 주원, 인우의 엇갈린 사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전쟁 포로로 잡혀있던 주원이 처형대에 오른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투성이인 주원은 목에 올가미를 건 채, 처형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주원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후금 병사들의 우악스러운 손길과 공포심이 가득한 주원의 눈빛이 대조를 이루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주원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멍하니 고개를 떨군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화정' 제작사 측은 "지난회 정명, 주원, 인우의 삼각 로맨스에 최대 위기가 찾아 왔다"며 "'화정' 27회에서는 이들의 위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정' 27회는 13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