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Q 흑자전환 전망 – 교보증권

입력 2015-07-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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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5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바 1% 줄어든 8904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은 2014년 대규모 손실, 수주 부진 등으로 부진한 주가흐름 보였다”며 “그러나, 동사는 순수 상선 중심의 기업으로 추가적인 실적 악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반복건조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실적 개선의 여지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 수주 부진으로 상승 모멘텀이 약하다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대형 조선소들과 달리 순수 상선사업만을 보유한 점이 업황에 따라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수주잔고의 신뢰성(실적 추정의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상선업황 회복시 상대적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날 것이란 점에서 현 상황만 놓고 보면 이는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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