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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샘킴이 배우 이선균에게 애틋한 영상편지를 보낸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특집 2부'로 꾸며져 지난 회에 이어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 실제 모델로 유명한 샘킴이 이선균을 향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샘킴은 이날 "집에 식칼이 120자루 있다. 줄 세워 놓으면 5미터 이상 될 것"이라고 자랑하며 '식칼 바보'임을 인증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샘킴은 가지고 나온 칼을 매만지며 연신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이연복은 "샘킴네 집에 도둑 들어오면 큰일난다. 조심하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킴은 식칼에 이어 '프라이팬'에도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며 진정한 '조리도구 집착남'에 등극했다. 그는 "드라마 파스타를 할 때 이선균씨와 공효진씨가 집에서 연습을 하신다고 하길래 아끼던 팬들을 빌려줬다. 이제 요리 안 하시면 돌려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수줍은 속마음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샘킴에게 이선균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길 기회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KBS 2TV '해피투게더3' 7월 여름스페셜 야간매점 2탄 '셰프특집 2부'는 16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