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자 성폭행 사건' '목사모자 성폭행' 항소심 승소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온라인상에서 이슈로 떠올랐던 '세모자 성폭행 의혹 사건'의 피해 어머니 A씨가 이혼 및 양육권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16일 부산가정법원은 남편 B씨가 아내를 상대로 낸 항소심을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A씨와 B씨는 이혼하게 됐고, 아이의 양육권은 아내 A씨가 가지게 됐습니다. 법정을 나온 A씨는 "두 아들을 지켜냈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씨와 둘째 아들은 "더 이상 악몽을 꾸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둘째 아들은 "아빠와 안 살고 엄마와 살게 돼 너무 좋다"며 "이제는 학교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A씨는 B씨 등을 상대로 마약, 성폭행 등의 내용으로 17건을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한편,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남편이자 아버지인 B씨가 가족들에게 비인간적인 취급을 일삼으며 성폭행과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