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KBO 홈페이지)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7-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총 35안타가 터진 화끈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4-10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넥센의 필승조를 무너트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과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49승34패로 4년 연속 전반기 1위를 지켰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이날 솔로 홈런을 터트려 29홈런으로 테임즈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넥센은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에서 KT를 3-0으로 꺾고 전반기 2위로 올라섰다. NC 다이노스는 SK 와이번스와 12회 연장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해 3위로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