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신세계푸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및 식품유통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면서 신세계그룹에 대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및 대형마트, 백화점 점포에 대한 구내식당 운영, 이마트 및 신세계 등에 대한 과일∙농수산물 및 가공제조식품 판매 등으로 매출 기반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마트 Home Meal Replacement(이하 HMR) 브랜드인 ‘Peacock’ 물량공급을 기반으로 HMR제품에 대한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신세계에스브이엔 합병 및 ‘올반’ 등의 고급 외식브랜드 운영을 통해 외식부문도 확대하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
한신평은 “향후에도 계열기반의 매출을 바탕으로 영업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향후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시장의 경쟁심화와 신규사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신용등급 하향 압력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