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쌈디는 자신과 AOMG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래퍼 박재범을 언급했다.
DJ 타블로는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성적은 주변 사람들에게 매겨지기도 한다. 쌈디는 AOMG 수장으로서 지난 시간에 대해 성적을 매긴다면 몇 점이냐"고 물었다. 쌈디는 "0점이다"며 "5점이다. AOMG 오점으로 남았기 때문에"라고 농담했다.
타블로는 "박재범은 사장으로서 몇 점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쌈디는 "99점이다. 겸손하라고 1점을 뺀 거다. 박재범은 잘하고 있다. 되게 적극적이다"고 답했다.
이어 쌈디는 그레이에 대해 "그레이는 100점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는 "100점 만점이라면 999만점 정도다. 난 진짜 고생하는 것 같다. 얼마 전에 36시간 깨 있었다. 지금까지 몇 곡을 만든 지 모르겠지만 많이 만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AOMG란 회사에 100점을 주고 싶다. 능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뛰어난 친구들이 모여 있다. AOMG 단체, 크루의 태도가 너무 좋다. 너무 긍정적이다. 내가 자주 이야기하고 다니는데 가장 닮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등의 멘트를 남겼다.
박재범 AMOG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재범 AMOG , AMOG가 뭔가 했네" "박재범 AMOG, 쇼미더머니에서 말한 AMOG가 소속사였군" "박재범 AMOG , 진짜 즐거워보임" "박재범 AMOG , 유희열 스케치북 나왔을 때도 진짜 멋졌음" "박재범 AMOG, 힙합 오래오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재범은 그레이-로꼬와 의기투합해 새 디지털 싱글 '마이 라스트(My Last)'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