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한샘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은 IFRS 별도기준 2Q 매출액 4011억원, 영업이익 385억원으로, 메르스 우려를 무색하게 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인테리어 YoY +18.7%, 부엌유통 +56.3%, B2B등 기타 분야가 15.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테리어부문의 경우, 2Q14 다소 낮았던 기저(당시 YoY +24%, 세월호 사건으로인한 소비심리 위축 영향)고려했을 때 1Q보다는 성장세가 약간 둔화됐다”며 “대형 직영점오픈 없이 아직 생활용품 전문점의 매출 기여도가 낮기 때문이며 하반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저가 제품 판매→ M/S 확대→ 외형 확대 →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은 이미 진행 중이다”며 “외형이 한 단계 더 확대 될 수 있도록하는 ‘건자재’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이 가시화될 때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상향할 것이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