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윤지혜가 ‘마성녀’로 활약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지혜는 기존 작품들에서 주인공을 방해하고, 음모를 펼치는 등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1차원적 악녀 캐릭터에서 벗어나, 한 층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장예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지혜는 여자라는 이유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장예원’은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엄마의 외로운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애잔함을 느꼈다.
그는 또, 자신의 라이벌인 남동생이 실종되자 그 틈을 노리면서도, 남몰래 그의 명패를 쓰다듬으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양한 감정선을 한 캐릭터에 응집시킨 놀라운 내공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윤지혜는 섬세한 내면연기를 통해, 날카로운 외면 속에 상처를 지닌 인물을 실제 상류사회에 존재할 법한 리얼한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기존의 단면적인 악녀에서 벗어난 윤지혜의 활약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윤지혜가 출연 중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장예원 역 윤지혜, '악녀' 아닌 '마성녀' 등극...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