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개 종목, 코스닥 5개 종목 등 총 1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남광토건은 공개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M&A 성사 기대감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남광토건은 오는 21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업매각을 공고한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현재 이 회사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동부스팩2호는 미스터블루와 합병을 앞두고 2거래일째 상한가다.
동부스팩2호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의료, IT융합, 그린수송, 고부가 식품, 온라인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한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합병대상이다.
이에 온라인 만화 제작, 유통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미스터블루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합병기일: 2015년11월 5일)하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스팩2호는미스터블루와의 합병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10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바다로3호, 제일연마, CJ씨푸드, 수산중공업, 조일알미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임하이, 한국캐피탈, 하츠, 케이디건설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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