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사진= Mnet '네가지쇼2' 방송캡처)
블랙넛의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들이 녹화 중단을 선언했다.
이 가운데 블랙넛의 ‘빈지노’가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net '네가지쇼2'(4가지쇼)에 출연한 랩퍼 빈지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블랙넛의 '빈지노'를 직접 들은 후 소감을 전했다.
빈지노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사를 따라 부르다가, 이내 "훅이 별로"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모델 김원중은 "못 듣겠더라. 2절엔 귓밥이 나오지 않느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빈지노는 "이게 웃긴 건가? 더럽기도 하고 뭐지? 그랬는데 한 가지 분명한 건 내 이름의 노래가 있다는 건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닌 것 같다"며 "좋았다. 그렇게 접근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일 한 매체는 “지난 11일 ‘쇼미더머니4’ 녹화에서 래퍼 블랙넛의 선정적인 랩 퍼포먼스에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심사를 맡은 프로듀서들이 문제제기를 했고, 녹화가 수시간 중단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블랙넛 소식에 네티즌은 “블랙넛, 저런 것도 썼어?”, “블랙넛, 쇼미더머니 또 무슨일이야”, “블랙넛, 이번엔 바지 말고 뭘 벗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