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 소속사가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1일 오후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며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자욱과 채수빈으로 보이는 남녀 커플이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걷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사진을 본 네티즌은 사진 속 남녀가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선수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라고 추측했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구자욱은 189cm의 훤칠한 키와 꽃미남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로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329(11위)에 56득점 38타점 9홈런 12 도루로 활약 중이다.
채수빈은 2014년 MBC 단막극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로 데뷔 각종 광고와 드라마 ‘스파이’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한은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채수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토인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기자분들의 문의가 많아, 보도자료로 대신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자세하게 알아보느라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