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이 알리페이 서비스사인 낙낙랩스에 지분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4일 오후 1시26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일대비 450원(3.75%) 상승한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페이 서비스를 맡고 있는 한국정보인증이 알리페이 서비스사에도 지분 투자에 나섬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날 한국정보인증은 세계최초로 Fido 1.0을 개발, 페이팔, 알리페이에 서비스중인 낙낙랩스(Nok Nok Labs)에 대해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했다.
한국정보인증이 낙낙랩스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는 조건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제휴는 물론 중요한 의사결정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낙낙랩스는 2011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인증솔루션기업으로 FIDO얼라이언스의 창립멤버들이 만든 회사이다.
이미 페이팔, 알리페이, 레노보, NTT Docomo, 샤프, DDS 등 주요 글로벌 IT업체와 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다.
삼성폰에서는 갤럭시 S5부터 낙낙랩스 제품이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탑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MS와 협력해 브라우저와 OS에서도 FIDO 기반의 바이오인증을 이용할 수 있는 Fido 2.0 기술을 개발중이다.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최초로 FIDO 기반의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KG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유비벨록스 등과 전자결제 관련주로 꼽히는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투자를 통한 시너지 효과에 회사측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