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평일 하루 4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암살’은 월요일인 27일 하루 동안 42만46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9만4847명.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2일 개봉해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은 개봉 첫 주말에만 24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경이로운 흥행 추이를 선보였다.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의 흥행 속도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을 포함해 ‘괴물’ ‘설국열차’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다.
‘암살’에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14만81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333만9167명을 돌파했다.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은 3만6645명으로 3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31만명을 돌파했고, ‘연평해전’은 2만3821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95만4746명으로 6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어 ‘픽셀’ ‘인시디어스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