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 스틸컷.)
왕년의 스타 문숙이 근황을 알린 가운데, 그의 사별한 남편인 이만희 감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영화배우 문숙은 김문호 한의사, 개그우먼 팽현숙, 김완태 아나운서와 함께 자연치유식과 해독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독주스를 만들던 문숙은 생 생강과 생강 가루를 넣다 "초기 감기엔 생 생강을, 시간이 지나 기침이 심해지면 생강가루를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숙은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자연치유사로 돌아왔다.
한편 20세의 나이로 이만희 감독을 만난 문숙은 23살 나이 차이에도 이 감독과 결혼했다. 하지만 75년 이만희 감독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큰상실감에 빠졌다.
故이만희 감독은 영화 '삼포가는 길', '들국화는 피었는데', '만추' 등을 만들었으며, 지난 1966년 제 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