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추경, 경제활력 회복에 불쏘시개 할 수 있도록 만전 기해달라”

입력 2015-07-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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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추가경정예산이 경제활력 회복에 불쏘시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추경 집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24일 추경안이 18일만에 국회를 통과된 데 이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 배정계획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2분기 성장률이 0.3%로 둔화되는 등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추경집행에 최대한 가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추경 예산이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향후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구조개혁과 관련해서는 노동개혁을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활력 회복과 함께 4대 구조개혁에 다시 힘차게 시동을 걸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4대 구조개혁 중 노동개혁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모든 정책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제출하지 않은 주요 구조개혁 관련 법안들은 정기국회 이전에 조속히 제출하고, 근로기준법 등 국회에 계류중인 구조개혁 관련 법안은 신속히 처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구조개혁이 강력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이를 위해 개혁의 필요성과 효과, 지연 시 문제점 등에 대해 국민들이 알기 쉽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 또 27일 발표된 ‘청년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과 관련, 청년고용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고용 문제는 당장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사항이므로 어제 발표한 정책이 현장에서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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