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마리텔 캡처
지난 18일 진행된 첫 생방송에서 김영만은 과거 자신의 방송을 보고 자란 2030세대에게 '코딱지'로 부르며, "여러분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됐네"라는 말을 연신 거듭했다.
김영만은 직장을 만들어달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직장을 만들어 달래. 아 정말 마음 아프네. 직장을 만들 수 있으면 백날 밤을 새우더라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안해 내가, 직장 소리를 해서…. 정규직 비정규직, 그런 거 저 잘 몰라요. 알고 싶지도 않고. 이런 사회 자체를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놨다고 생각을 하고"라고 말하며 평소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을 꺼내기도 했다.
김영만은 또 "제가 종종 '참 쉽죠'란 말을 하는데, 여러분들한테 쉽다, 쉽다 하는 것도 뭐든지 긍정적으로 보라고 하는 얘기예요.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어른 입장에서 죄송합니다. 정말 미안해요"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영만은 이날 리텔 첫출연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을 제외한 인간계 1위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영만이 출연하는 마리텔은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