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은 프로야구에서 올시즌 핫이슈 메이커로 부각되고 있다. 2012년 삼성 입단 후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구자욱은 그야말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프로야구 최저 연봉인 2700만원을 받고 있는 구자욱은 이미 자신의 연봉 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았다.
이 같은 구자욱의 활약은 류중일 감독 마저도 미소짓게 한다. 구자욱의 현재 성적은 86경기 출전에타율 0.353 9홈런 44타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미 올 시즌 안타수가 101개를 기록하며 100개를 넘어섰다. 전체 타격 순위만 보더라도 신인임을 잊게 한다. 타율 3위, 득점 9위, 안타 13위, 도루 공동 15위의 기록이다.
구자욱은 이 같은 활약에 이미 올 시즌 올스타전 무대에도 섰다.
이처럼 타격과 주루는 KBO리그 정상급이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도 우익수로 자주 나서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이미 프로야구 올 시즌 신인왕은 구자욱이 반쯤 가져갔다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계속되는 활약에 팀내에서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차세대 프로야구 스타 1순위라는 이야기마저 나온다. 다만 그에게 야구 외적인 면이 자칫 성적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는 최근 불거진 배우 채수빈과의 열애설처럼 야구 외적으로 이름이 거론되며 받는 스트레스가 자칫 성적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류중일 감독도 근심을 덜은 것 같다. 구자욱이 이번 열애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구자욱이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그리고 향후 프로야구 스타급 선수로 뛰어오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