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여왕의 꽃’ 42회 예고가 눈길 끈다.
2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42회에서는 이솔(이성경 분)은 희라(김미숙 분)가 내건 결혼 조건에 따르지 못할뿐 아니라 결혼을 안 하겠다고 선언해 희라를 당황하게 한다.
다그치는 희라에게 이솔은 그저 자신이 부족하고 자격이 없어서라고 답한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레나(김성령 분)는 내심 안도한다. 이솔은 “엄마 말대로 차이 나는 결혼은 안 되겠더라고. 그래서 홀가분해”라고 구양순(송옥숙 분)에 말했다. 이에 양순은 “그 여자가 네 엄마야?”라고 반문했다.
한편 레나는 “이솔이가 다 알면서. 날 위해서?”라고 말한 뒤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했다. 박재준(윤박 분)은 “분명히 다른 이유 있어. 그게 뭔지 내가 알아내고 말거야”라고 자신을 떠나는 이솔의 뒷모습을 향해 소리쳤다. 이어 이솔은 택시 안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드러나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