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영화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관객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온라인전용 정기예금을 이달 21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상품의 총 한도는 500억원이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는 연 1.50%이고 관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면 1.55%, 200만 명을 돌파하면 1.60%, 500만 명을 돌파하면 1.70%로 높아진다.
우리은행은 또 10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 영화의 예매권 2000매를 증정한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고려를 배경으로 세 검객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으로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등이 출연한다.
우리은행은 앞서 7월에도 영화 '암살'의 흥행실적에 연계한 정기예금을 판매한 바 있다.
이 예금은 한도 1천억원이 모두 판매됐고, 관객 수가 600만 명을 돌파해 최고금리인 1.70%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