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가 북한 선수로 언급됐습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날 전국 중계방송을 하던 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 해설자가 강정호의 국적을 북한(North Korea)으로 언급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내래 강정호는 북조선의 4번 타자 출신 아니겠음매", "내래 인민의 타격을 보여주갓어", "North랑 South 구분도 못하냐" 등의 비꼬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회를 마친 후 우천 지연된 끝에 노게임이 최종 선언되며 강정호의 2타수 무안타 2삼진의 기록이 지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