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왼쪽)과 강호동(사진=CJ E&M,SM C&C 제공)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출연하고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신서유기’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CJ E&M은 “‘신서유기’ 제작진과 출연진이 8월 6일 출국해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다른 국내 촬영 일정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콘텐츠로 공개되는 부분은 변동 사항 없고 공개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중국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공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서유기’가 관심을 끄는 이유 중의 하나는 강호동의 부활여부다. 강호동이 2011년 9월 세금문제로 방송계를 1년여 떠나 있다가 2012년 11월 SBS ‘스타킹’을 통해 복귀한 뒤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랫동안 ‘1박2일’을 강호동과 함께 하면서 그의 장점과 특징을 너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등 예능 트렌드를 선도한 프로그램을 제작한 나영석PD와의 작업은 강호동에게 침체를 벗고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강호동이 ‘신서유기’를 통한 나영석PD와의 작업을 통해 복귀 뒤 장기화한 침체를 벗어나 과거의 화려한 예능스타로서의 면모를 다시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