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김성열(이준기 분)은 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 10회에서 호진(최태환 분)이 안고 들어온 조양선(이유비 분)을 보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성열은 뜨거운 물을 받은 욕조에 조양선과 함께 들어갔다. 그는 조양선을 치료하기 위해 그의 저고리를 풀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양선 몸은 상처 투성이었고, 이를 본 성열은 칼로 자신의 손을 그어 피를 내었다. 이윽고 욕조 물을 핏물로 가득 채워 그 물로 조양선의 몸을 닦아냈다.
힘겹게 조양선을 치료하던 김성열은 "난 네가 두렵다. 정인의 목숨을 빌어 사는 내가 네 곁에서 너를 보고 사람처럼 살고 싶어질까봐"라고 의식 없는 조양선에게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