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후 대한민국ROTC중앙회의 대표단 등 5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구조개혁’에 대한 동참을 당부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ROTC 장교 출신만을 대상으로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여는 것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처음”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간담회는 투철한 안보관으로 무장한 ROTC 장교 출신들을 초청해 대화하고 격려하는 자리”라면서 “박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ROTC중앙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6일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바 있는 4대 구조개혁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폭넓은 지지와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차관급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대상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김영호 감사원 감사위원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 △오균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심오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