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3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6번째 시리즈를 예고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주인공 톰 크루즈는 최근 미국 코미디 센트럴 '더 데일리 쇼 위드 존 스튜어드'에 출연해 ‘미션 임파서블6’ 제작 계획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6’는 되도록 빨리 촬영할 계획”이라며 “내년 여름에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2’는 2000년에 개봉, ‘미션 임파서블3’는 2006년에 개봉됐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2011년 개봉됐으며 이번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4년 만에 귀환했다.
평균 4.7년의 공백기를 가진 ‘미션 임파서블’이지만 톰 크루즈의 의지대로 6편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빨리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지난 7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미션 임파서블6’를 한국에서 촬영할 계획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에서 촬영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또 7월 31일 진행된 한국 관객과의 대화에서 시리즈가 몇 편까지 이어질지 묻자 “90살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촬영하고 싶다”고 답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부르즈 할리파 빌딩 액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비행기 고공 액션 등 시리즈마다 압도적인 액션 장면들을 탄생시켜온 만큼 이어지는 6편에서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6일까지 누적 관객 수 377만9432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