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설치 전 거래 금융회사 꼭 확인하세요"

입력 2015-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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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의 기본브라우저인 엣지브라우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금융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안내 문구에 따라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윈도우10 출시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이체, 증권거래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17개) 중 15개사, 증권사(39개) 중 24개사가 윈도우 10의 익스플로러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윈도우10이 이전 버전의 윈도우와 달리 새로운 인터넷브라우저를 탑재해 사용자 불편이 예상됐지만, 호환성 테스트 등 사전 준비 작업을 꾸준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나머지 윈도우10 미지원 은행·증권사는 늦어도 11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윈도우10을 사용해도 온라인쇼핑 결제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와 PG(결제대행)사 대부분이 지난해부터 논액티브엑스(Non-Activex)방식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또 내달 중 크롬브라우저에서 비 표준 기술인 NPAPI지원 중단에 따른 사전 호환성 테스트 이행 및 대응현황을 점검한다.

미래부와 행안부 등 관계부처 및 KISA,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 등과 공조해 금융권에 웹 표준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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