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와이솔에 대해 "무선통신(RF) 부품 수요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RF부품이 2017년까지 연평균 1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 급증으로 통신기술의 발전은 지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일반적인 3G폰 한대에 탑재되는 RF부품의 원가는 약 3.8달러 수준이었으나 LTE폰에는 약 13달러, 아이폰6는 15.9달러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전자 내에서의 점유율 상승여력이 남아있고, 중화권 거래선으로의 매출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