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규정타석 진입을 앞둔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3구째 97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강정호의 적시타에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은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1타점 적시타와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1타점 안타에 힘입어 3회 2-1로 리드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2타석을 추가하면 규정타석에 진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