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앞줄 왼쪽부터)조치상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 백인균 산업은행 홍보실장, 김수재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김정현 한동대학교 본부장, 김명환 KDB나눔재단 사무국장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KDB나눔재단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 대학생 36명을 초청해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5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6주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에 접어든 해당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거주국과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진학 상담을 통한 진로 지도도 병행됐다.
고려인 재외동포 대학생들은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 ‘문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스코 공장 등 산업시설 방문과 서울투어 시간을 통해 고려인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꾸며 재외동포들에게 모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본 프로그램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가교(架橋)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