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 캡쳐)
‘암살’이 천만 관객을 앞두고 소설가 최종림 씨로부터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동훈 감독이 밝힌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서는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출연했다.
최동훈 감독은 “천만을 눈앞에 둔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다른 분들의 생각은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차분하다”라며 “내 자신도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울컥 했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더라”라며 “손익분기점이 높아서 부담감이 셌다. 영화를 정말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림은 “영화 ‘암살’이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여자 저격수는 내가 만들어 낸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최 씨는 감독 등 관계자를 형사고발하고 100억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