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이 5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3월 욕설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이태임이 5개월 만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태임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광복 70주년 행사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우리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남보라, 심이영, 스텔라, 달샤벳, 손은서, 이태임 등 20여 명의 스타들이 시민들에게 태극기 관련 용품을 직접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밤의 TV연예' 카메라에 포착된 이태임의 표정에는 5개월 만의 첫 공식석상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행사 이후 시민들에게 태극기 관련 용품에 사인을 해주는 자리에서는 시민들의 응원을 통해 다시 예전과 같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태임은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와 출연중이던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한 바 있다.
한편 이태임은 11일 첫 공식석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현대미디어 계열 케이블방송 드라마H에서 제작하는 16부작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한다.
한밤 이태임 소식에 네티즌은 “한밤 이태임, 좋아보이네요”, “한밤 이태임, 앞으로 좋은 모습만 기대합니다”, “한밤 이태임,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