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다솜, '실감나는' 예원 패러디..."저 마음에 안들죠?"

입력 2015-08-18 06:5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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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별난 며느리)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다솜이 이태임과 예원 사이에 있었던 '욕설 논란'을 패러디에 폭소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후배 걸그룹과 기싸움을 벌이는 오인영(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를 마친 걸그룹 루비의 오인영은 멤버 중 한 명이 후배 걸그룹과 어깨를 부딪쳤지만 사과를 받지 못하자 대신 분노하며 후배 걸그룹과 다퉜다.

오인영은 "그냥 가겠다는 거야? 네들은 선배가 선배로 안 보이지? '선배님 안녕하세요'가 라이브로 안 나와?"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걸그룹 멤버가 "꼴에 선배라고.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고 비꼬자 오인영은 "너 내가 우습게 보여?"라며 육탄전을 시도했다. 특히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예원과 태원 사이에 있었던 대화 중 예원이 한 말을 그대로 옮긴 것.

한편 KBS2 '별난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